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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 대로

아~ 정말 여신이 등장하는 드라마구나... 태연-사랑해요(전쟁의 여신 아테나 OST)... 김비서 방송에서 방영했던 “아이리스”라는 드라마의 스핀오프 쯤 되는 드라마가 월요일부터 시방새 방송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전쟁의 여신: 아테나”라는 제목으로 말이다. 제작될 때부터 워낙 언플들이 많아서 어떨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엊그제부터 봤더니... +_+ 정우성...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잘 생겼다. 내가 정우성을 내 머리에 각인시켰던 영화는 “무사”였다. 보는 내내 정말 속된 말 “후까시 하나는 끝내준다”였다. 사실 그 이전의 영화들은 봤는데도 잘 기억도 못했는데, 무사라는 영화는 확실히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우성라는 배우가 또 한 번 사람들의 뇌리 속에 깊이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 수애... 뭐 다른 말이 필요없다... 더보기
드라마보다 못한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 요즘 미국에서는 이미 종영된 Battlestar Galatica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SF 장르에 속하는 드라마이다.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아주 먼 미래에 인류는 우주 저 멀리 12개의 Colony를 건설하게 된다. 이 콜로니에서의 안락한 삶을 위해 Cylon이라는 로보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진화한 사일런은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인류와 사일런은 전쟁을 치루게 된다. 오랜 혈전 끝에 인류와 사일런은 휴전을 한다. 휴전 후에 사일런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찾아 떠나게 되었다. 사일런은 떠나갔지만, 인류는 우주 멀리 정거장을 만들어 놓고 사일런과 계속 대화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사일런은 40년 동안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일런은 지능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 인간과 똑같은 모.. 더보기
인터넷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 안 좋은 버릇이기도 하지만...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남한테 싫은 소리 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내가 그런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어떤 사안을 꼭 찝어서 “이건 이래서 잘못됐어”하는 말은 더 못한다. 그러니 늘 두루뭉실하게 말한다. 그런데 이것이 참 안 좋은 버릇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데도 잘 안 고쳐진다. 내가 싫으면 남도 싫겠지 싶다. 이런 생각 때문에 더 싫은 소리 못한다. 하지만 관계를 위해서는 조금 더 성숙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 관계 아닌가 싶다. 일방적으로 줄 수만도 없고... 일방적으로 받을 수만도 없고... 서로 주고 받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관계를 유지.. 더보기
리영희 선생님을 추모하며... 리영희 선생님 추모제가 12월7일(화) 이화여대 강당에서 있었다고 한다.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선생님 가시는 길에 많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렀다고 한다. 그 자리에 손병휘 씨가 선생님을 추모하며 김광석 씨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렀다고 한다. 선생님께 잘 어울리는 가사가 아닌가 한다. 이 소식을 접하고 선생님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광석이 형 노래로 동영상을 만들어봤다. 아쉽다. 시대는 어려운 데 한 분 두 분 이렇게 가시는 것이... 더보기
내년 예산에서 삭담되는 항목들... 결국 하는 짓거리가 이거였어... 한나라당 개쉑히들 결국 하는 짓거리가 이거였어... 내년 한 해 어려운 분들 많겠구나... 한나라당 씨발 개새끼들... 더보기
노래나 들어야지... Josh Groban - Petit Papa Noel... 욕은 알아 듣는 것들한테나 욕이지, 욕인지도 모르는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국회의원 잡 것들 한테는 욕이 아니다. 내 입만 드러워지고 힘만 빠진다.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절기로 대림절 기간이 시작되면서 계속 되뇌이는 성서 구절이 누가복음 2장 14절이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공동번역) 그런데 평화를 파괴하고 깨뜨리는 자들은 어이할 것이냐는 답답함이다. 불의가 판 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었던 해방신학자들의 물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수탈 당하는 민중들의 한은 누구 씻어 줄 것이냐는 민중신학자들의 고뇌는 여전히 더 깊은 고뇌 속으로 우리를 물아넣는다. 이런 저런 물음들이 떠오르면 가슴 한 켠.. 더보기
어떻게 하는 짓거리들이 하나 같이 똑같냐... 대통령이라는 작자나 협상 전문가라고 하는 작자나... 이 븅신들은 도대체 미안하다고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그 책임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아니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씨발 니들은 아무 피해 안 받는다는 이거지... 도대체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하는 꼬라지나... 그 밑에는 있는 꼬붕 새끼들 하는 짓거리나... 하는 짓거리들이 하나같이 똑같냐... 도대체 나라 꼬라지가 아게 뭐냐? 이 새끼들 물러나며 국민 소환이라도 해서 감방에 쳐 넣든지 해야지... 정말 개새끼들이다... 더보기
가창력 하나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 이선희 - 떠나지마... 1984년 "J에게"라는 노래로 데뷔 했으니까 벌써 가수 생활한지 26년이 되었다. 막내 누님이 워낙 좋아했던 터라 이선희 씨의 노래는 안 들어본 곡이 없었다. 꼭 이런 이유가 아니었지만 워낙 노래를 잘 해서 좋아했었다. 아직도 그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은 한국에서 누가 따라올까 싶다. 두 달 전부터 시방새 방송에서 하고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의 OST인데,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애절함은 참 뭔 평가를 하기가 민망활 정도이다. 참 노래 잘 한다. ------------------------------------------- 떠나지마 - 이선희 하루가 가고 일년이 지나가도 널 향한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가슴 아파도 매일 눈물 흘려도 내 눈물이 자꾸 너만 찾게 돼 너를 사랑해 오직 너 하나만 사랑해 내 모든 걸 .. 더보기
너무 좋은 노래다... 조동진 - 행복한 사람... 1985년일 것 같다. 조동진이라는 가수의 이 노래를 들었을 때가 말이다. 그때는 중딩 때니까 참 오래된 것 같다. 병원 생활이 일상인지라 그런 생활의 벗은 병원에 같이 입원했던 분들과 라디오였다. 그렇기에 난 내 나이 또래보다 내 나이보다 오래된 노래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듣고 있으면 참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가수다. 가사도 너무 좋다. 요 며칠 연평도 사건 때문에 열이 올라있는데... 이렇게라도 식혀 보아야겠다. ----------------------------------------------------- 행복한 사람 - 조동진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외로운가요 당신은 외로운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더보기
멸망으로 가는 길...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예언자들은 철저한 왕정과 사회비판의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비판은 날이 선 칼이었으며 철저한 파괴를 예언했다. 하지만 야웨께로 돌아오기면 한다면 구원 받을 것임을 선포했다.그러나 성서 속에서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은 이스라엘은 야웨께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결국 이스라엘 자신들의 사회·정치·종교적 죄로 인해 강대국의 침공으로 멸망당하고 만다. 예언자들이 말하는 야웨께로 돌아감은 마음의 돌이킴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자신들의 불의와 불법으로부터 손을 씻고 돌아감이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예언자들의 사회비판 속에 드러난 이스라엘의 사회·정치적인 모습이다. 정치와 밀착된 종교의 타락, 권력자들의 횡포와 사법권의 타락, 경제적 착취... 오늘날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