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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풍장을 하면 어떨까... 책을 읽고 있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해 왔던 생각이었는데, 내가 숨을 거두고 나면 그나마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기들은 기증을 하고 풍장을 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늘의 이치일진데 굳이 무덤까지 만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20대 시절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다. 어쩌면 인간이 억지로 만들어 놓은 자연의 피라미드에서 사람은 온갖 초, 육식 생명들을 섭취하며 살아가는데 죽을 때만이라도 자연에게 무엇인가 주고 가는 것이 또 하나의 이치가 아닐까 싶다. 죽어 겨우 뼈만 남는 인생일진데 그 뼈만 덩그러니 땅 속에 있는다고 해서 뭐가 좋을까 싶다. 그렇게 숨이 멈추어지면 어느 동물이 와서 먹는다고 한들 아프겠나 싶다. 이런 생각과는 하등 .. 더보기
교학사 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일본측 반응 기사 이번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일본측 반응이다. 일본의 "저팬 타임즈"라는 영자신문의 기사이다. 읽다가 하도 열리 뻗쳐서 번역을 해봤다. 이게 무슨 지랄들인지 모르겠다. 아~ 정말 쪽팔린다, 쪽팔려~ ------------------------ South Korean text lauds Japan colonial rule한국 교과서는 일본의 식민 지배를 찬양한다. Schoolbook stirs debate for claiming era helped modernize peninsula교과서가 '일제 강점기가 한반도 근대화를 도왔는지'에 대한 논쟁 일으켜 SEP 4, 2013 SEOUL – A newly authorized South Korean history textbook includes some p.. 더보기
국정원, 정권의 똥꾸녕이 핥는 개만도 못한 것들 진정(眞情)성이란 말이 있다. '진정'이란 말과 '성'이란 말이 결합된 단어이다. 국어사전에 보면 '진정'이란 말을 "참되고 애틋한 정이나 마음"이라고 풀어 놓았다. 어렵게 보이는데 쉽게 예를 들면 이렇다. 평소에는 연락도 없고 관심도 없다가 자기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괜히 관심 있는 척하고 아양 떠는 나같은 인간을 두고 "진정성이 없다"고 하는거다. 상대방은 뻔히 보이고 어이가 없다.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제대로 보일리 만무하다. 좋다, 국정원 너그들 말대로 통진당 국회의원이 정말로 내란모의를 했다고 치자. 130명을 모아두고 사제 폭탄 만들라고 하고 경찰서 털어 무기 탈취 계획하고 정보시설 장악 계획했다고 치자. 국정원 너그들 말대로 중국 갔다가 북한 갔었다고 치자. 그런데 그걸 까발리는 시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