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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서

고맙네, 후배 부부님...


시집 가서 얼마 전에 예쁜 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후배가 

자기 남편 편에 쌀에 참치에 김까지 싸서 배달시켰다. 

혼자 사는 늙은 선배 오라비 굶고 살지 말라는 뜻인가 보다. 


전생에 무슨 공덕을 쌓았다고 이렇게 받고 사는지. 

위에 계신 분의 은총이 장마비처럼 쏟아지는 밤이구나. 


고맙네, 후배 부부님...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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