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었다.
근데 아침에 눈을 뜨니 뭔 놈의 비가 그렇게 내리는지.
베란다 창을 넘어 방에까지 비가 들이칠 정도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찌 돌아다니나 막막했었다.
그런데 다행히 어제 놀러와 잠을 잤던 후배가
차를 움직여 주겠다고 해서 별무리 없이 처리했다.
일들을 다 마치고 저녁도 먹고
집에서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후배 녀석이 다짜고짜 농을 던진다.
"아따, 행님 저 여자 허벅지 성깔 있소잉."
커피 뿜고 너무 크게 웃었다.
나도 알게 되었다, 성깔 있는 허벅지가 무엇인지 말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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