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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손으로

명박이와 그 붕신들만 못 알아 듣는 동화...


이번 주일에 우리 초등부 아이들에게 연평도와 관련되어 설교를 했다. 주제는 평화에 관해서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옆길로 새기도 하고... 그러다가 연평도 사건의 궁극적인 원인에 대해 이야기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를 하나 들려 주었다.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동화였다.

어느 날 하늘에 떠 있던 햇님과 바람이 내기를 하기로 했다.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벗길 수 있느냐 하는 내기였다. 먼저 바람이 계속해서 춥고 강한 바람을 보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나그네는 외투를 더 껴 입었다. 이를 보고 웃고 있던 햇님이 자기 차례가 되었다. 햇님이 따뜻한 햇살을 보내면 보내면 보낼 수록 나그네는 외투를 조금씩 열더니 결국 외투를 벗게 되었다. 이 내기의 승리는 햇님이 되었다.

이 동화를 들려주며 연평도 사건의 원인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포기하고 명박이가 차가운 바람 정책을 폈던 것이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신기할 것도 없이 아이들은 다 알아 들었다.

명박이와 그 븅신들은 이렇게 초등학교 아이들도 알아 듣는 이야기를 전혀 알아 듣지 못한다.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던지...

차라리 정치적 소신이 있어서 후자라면 좋겠지만... 이 븅신들은 정치적 소신이고 지랄이고 없다. 개냬들 대가리 속에는 오직 돈밖에 없다.

저런 것들을 대통령이고 한 나라의 정치인들이라고 뽑아 놨으니... 국가 꼴이 말이 아니다. 이게 뭔 지랄이야...

생각하면 할 수록 욕만 나오고 화만 올라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