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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발을 담그고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양희은...



많이 외로워 하는 사람이 주위에 한 명 있다.
뭐라고 위로해 준다는 것이 참 뭐 하다.

그걸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반쪽 밖에 없지 않나 한다.

그렇다고 반쪽이 되어 줄 수도 없고...ㅋ

하여간 그만 힘들어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말 몇 마디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처음 이 노래는 안치환의 목소리로 들었는데...

양희은 씨의 노래가 더 좋게 느껴진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