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을 듣고 싶어서 한참을 빙글거리다가,
이웃 되시는 분의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 있는 사진 한 장을 보았다.
그러다 내 어릴 적 가장 공포스러웠다고 각인 되어있던 기억과 다시 만났다.
그 기억과 함께 모든 것을 글로 풀어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고 정직하게...
한 번도 누구에게 말 하지도 않았던 이야기들까지...
가슴이 먹먹하다.
뭘까 싶다.
그 기억이 지금의 나를 어떻게 형성시켰을까 하고 깊게 생각해 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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