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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발을 담그고

가창력 하나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 이선희 - 떠나지마...

 


1984년 "J에게"라는 노래로 데뷔 했으니까 벌써 가수 생활한지 26년이 되었다. 막내 누님이 워낙 좋아했던 터라 이선희 씨의 노래는 안 들어본 곡이 없었다. 꼭 이런 이유가 아니었지만 워낙 노래를 잘 해서 좋아했었다. 아직도 그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은 한국에서 누가 따라올까 싶다.

두 달 전부터 시방새 방송에서 하고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의 OST인데,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애절함은 참 뭔 평가를 하기가 민망활 정도이다. 참 노래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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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마

- 이선희

하루가 가고 일년이 지나가도
널 향한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가슴 아파도 매일 눈물 흘려도
내 눈물이 자꾸 너만 찾게 돼

너를 사랑해 오직 너 하나만 사랑해
내 모든 걸 너에게 다줬는데
다른 사랑할 자신이 없어

사랑아 나를 떠나지마
너무 아프잖아 나 숨조차 못쉬잖아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네가 사랑했던 내게로 돌아와

너를 못잊어 나는 죽어도 널 못잊어
평생 너하나만 바라봤는데
다른 사랑할 용기가 없어

사랑아 나를 떠나지마
너무 아프잖아 나 숨조차 못쉬잖아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네가 사랑했던 내게로 돌아와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
몸서리칠만큼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돌아와 제발 돌아와줘
단 하루도 이젠 나 살 수가 없어

다른 사랑도 다신 하지 못하게
내 가슴 멍들어서 못쓰게 하고
울고 싶어도 다신 울지 못하게
내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