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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발을 담그고

정말 다행이다... 가사의 가장 중요한 내용과 지금 내 상황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ㅋ 그냥 이 노래가 생각나는 밤이다. 다행이다... 라는 말이 이렇게 절실하게 와닿는 느낌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 정말 다행이다... 더보기
아~ 정말 여신이 등장하는 드라마구나... 태연-사랑해요(전쟁의 여신 아테나 OST)... 김비서 방송에서 방영했던 “아이리스”라는 드라마의 스핀오프 쯤 되는 드라마가 월요일부터 시방새 방송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전쟁의 여신: 아테나”라는 제목으로 말이다. 제작될 때부터 워낙 언플들이 많아서 어떨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엊그제부터 봤더니... +_+ 정우성...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잘 생겼다. 내가 정우성을 내 머리에 각인시켰던 영화는 “무사”였다. 보는 내내 정말 속된 말 “후까시 하나는 끝내준다”였다. 사실 그 이전의 영화들은 봤는데도 잘 기억도 못했는데, 무사라는 영화는 확실히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우성라는 배우가 또 한 번 사람들의 뇌리 속에 깊이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 수애... 뭐 다른 말이 필요없다... 더보기
노래나 들어야지... Josh Groban - Petit Papa Noel... 욕은 알아 듣는 것들한테나 욕이지, 욕인지도 모르는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국회의원 잡 것들 한테는 욕이 아니다. 내 입만 드러워지고 힘만 빠진다.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절기로 대림절 기간이 시작되면서 계속 되뇌이는 성서 구절이 누가복음 2장 14절이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공동번역) 그런데 평화를 파괴하고 깨뜨리는 자들은 어이할 것이냐는 답답함이다. 불의가 판 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었던 해방신학자들의 물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수탈 당하는 민중들의 한은 누구 씻어 줄 것이냐는 민중신학자들의 고뇌는 여전히 더 깊은 고뇌 속으로 우리를 물아넣는다. 이런 저런 물음들이 떠오르면 가슴 한 켠.. 더보기
가창력 하나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 이선희 - 떠나지마... 1984년 "J에게"라는 노래로 데뷔 했으니까 벌써 가수 생활한지 26년이 되었다. 막내 누님이 워낙 좋아했던 터라 이선희 씨의 노래는 안 들어본 곡이 없었다. 꼭 이런 이유가 아니었지만 워낙 노래를 잘 해서 좋아했었다. 아직도 그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은 한국에서 누가 따라올까 싶다. 두 달 전부터 시방새 방송에서 하고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의 OST인데,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애절함은 참 뭔 평가를 하기가 민망활 정도이다. 참 노래 잘 한다. ------------------------------------------- 떠나지마 - 이선희 하루가 가고 일년이 지나가도 널 향한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가슴 아파도 매일 눈물 흘려도 내 눈물이 자꾸 너만 찾게 돼 너를 사랑해 오직 너 하나만 사랑해 내 모든 걸 .. 더보기
너무 좋은 노래다... 조동진 - 행복한 사람... 1985년일 것 같다. 조동진이라는 가수의 이 노래를 들었을 때가 말이다. 그때는 중딩 때니까 참 오래된 것 같다. 병원 생활이 일상인지라 그런 생활의 벗은 병원에 같이 입원했던 분들과 라디오였다. 그렇기에 난 내 나이 또래보다 내 나이보다 오래된 노래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듣고 있으면 참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가수다. 가사도 너무 좋다. 요 며칠 연평도 사건 때문에 열이 올라있는데... 이렇게라도 식혀 보아야겠다. ----------------------------------------------------- 행복한 사람 - 조동진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외로운가요 당신은 외로운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더보기
대림절의 평화가 연평도 주민들께 임하시기를... Josh Groban - O Holy Night...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다고 알려진 12월25일까지 4주간을 교회절기로 “대림절” 기간이라고 한다. 강자들의 압제에 신음하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느님의 구원자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절기인 것이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누가복음 2장 14절; 공동번역) 예수께서 자신의 스승 세례 요한을 이어 하느님 나라 운동을 시작하시며 회당에서 읽으신 성서를 통해 예수께서 생각하신 자신의 사명을 짐작케 한다. 아니 초대교회가 이해한 예수의 사명을 읽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더보기
노래 잘하는 가수가 최고다... Westlife - My Love... 참 좋아라 하는 그룹이다. 가수는 무엇보다 가창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주얼은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한다. 뭐 비주얼까지 받쳐 주면야 금상첨화라고 할 수 이겠지만...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야 당연히 가창력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요즘 소위 아이돌 가수나 그룹들 중에 이런 가창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이건 뭐... 어쨌든 이 영국 그룹... 가창력에 꽃미남이기까지... 뭐 부러울 것이 없는 그룹이 아닌가 한다. 여담이지만... 슈스케 시즌2를 통해 겁나게 떠오른 허각과 존 박... 노래는 허 각... 비주얼은 존 박... 요즘 누가 더 높이 뜨고 있나 하는 시각을 바라보면 내 눈에는 존 박이다. 개인적으로 이 둘의 인생역정을 바라보면 허 각이 잘 되었으면 한.. 더보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양희은... 많이 외로워 하는 사람이 주위에 한 명 있다. 뭐라고 위로해 준다는 것이 참 뭐 하다. 그걸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반쪽 밖에 없지 않나 한다. 그렇다고 반쪽이 되어 줄 수도 없고...ㅋ 하여간 그만 힘들어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말 몇 마디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처음 이 노래는 안치환의 목소리로 들었는데... 양희은 씨의 노래가 더 좋게 느껴진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 더보기
Lisa Ono - Jambalaya... 요즘 즐겨듣는 Jazz 음악... 요즘 즐겨듣는 Jazz 음악이다. Lisa Ono라는 브라질계 일본 음악가의 노래이다. 음반도 많이 내고 활동한 지도 오래되었다. 그런데 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하기야 Jazz라는 음악 자체를 듣게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Jazz 중에서도 Bossa Nova라는 또 다른 하위 장르의 속한다. Bossa Nova는 브라질 전통 음악인 Samba와 북미의 Cool Jazz가 결합되어 탄생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Jazz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이 정도이다. 어쨌든 듣고 있으면 굉장히 밝고 경쾌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음악인 것만은 틀림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