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마녀사냥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무대에 올려진 아서 밀러의 『시련』, 관객들에게 시련을 주다 Arthur Miller(1915-2005), 미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인정되었던 사람이다. 전미비평가상에 풀러쳐상까지 받은 미국의 양심으로까지 불렸던 작가였다. 또한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연기의 달인 의 장인 어른이다. 하여간 아서 밀러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 내가 읽은 것은 『세일즈맨의 죽음』과 『시련』이었다. 겨우 두 작품 읽고 뭐라 말한다는 것이 우습지만 저 두 작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일즈맨의 죽음』이었다. 처음 읽었을 때 내게는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으로 다가왔었다. 『세일즈맨의 죽음』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한평생 집세 내느라 죽도록 일했는데, 결국 내 집이 되면 그 집에 살 사람이 없어... 이 세상에 무슨 일이건 이루어 놓는 사람, 나도 그런 인간이 되고 싶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