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죄가 아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한 여성 장애인의 죽음... 내 블로그에 내 글이 아닌 글을 올리는 경우는 몇 번 없었다. 아니 이번이 첫 번째인 것 같다. 읽다가 눈물이 났다. 그리고 “난 그래도 행복한 인간이구나” 하는 이기적인 생각까지도 들고. 예쁜 아이 키우며 살고 싶었던 것이 유일한 그녀의 희망이었을텐데, 그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었다는 것이 미안하다. 장애가 무슨 죄이겠는가. 장애를 죄로 여기는 이 따위 사회가 죄가 많은 것이지. 아이가 걱정이 된다. 어디를 가든지 잘 자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힘든 세상을 달리한 그녀에게 평안한 안식이 있기를 빌어본다. 아래 글은 박경석 장애인 노들 야학 교장 선생님이 쓰신 것이다.------------------영주가 작년 여름에 자기 아들과 노들장애인야학에 놀러와서 함께 찍은 사진이다. 그녀는 20대 초반에 노들에 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