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굴레이자 행복일지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여자, 모순적 삶의 양식 “카카오스토리”라는 SNS는 내가 느끼기에는 엄마들의 육아 일기장에 가깝다. 아가들과 엄마들이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올라와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특히 요즘은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어 아주 어린 아가들의 몸짓이나 옹알이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엄마로서 혹은 여자로서 겪어야 하는 살짝 가슴 시린 이야기들도 있어서 한 번씩은 짠하기도 하다. 그 중에 하나가 아이를 늦게 가져 이제 돌을 갓 지난 아가와 살아가는 엄마와 여자로서 결혼 5년차가 된 여자 후배의 이야기였다. 아가가 어리니 그 동안은 육아 휴직을 하고 있다가 아가를 위해 아예 사퇴서를 쓴 사연이었다. 그렇게 사퇴서를 내고 돌아오는 길에 셀카를 찍고 사진을 올리며 이런 한 대목을 적어 놓았었다.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