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델 당신 그렇게 정의롭지 않는 것 같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죽어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 “정의란 무엇인가”가 철학 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도서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한지는 꽤 되었다. 그 뒤로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문자 그대로 베스트셀러이겠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부정의 하고 자유시장주의의 물결에 숨을 헐떡이고 있는 사회인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낮에는 등불을 켤 필요가 없고 어둠 속에서야 등불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듯이 “정의란 무엇인가”에 열광하는 것은 그만큼 정의에 목마르다고 볼 수 있으므로. 누군가 그렇게 떠들었던 공정사회는 개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이름 아래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국제 정의의 문제가 거의 언급되고 있지 않다. 미국은 제2차 대전 이후 냉전체제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