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망령이 제게되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이: 다까끼 마사오, 박정희를 삼켜버린 아이 “괴물이 돼야 괴물이 사라지는거야”영화 를 보고 나니 이건 뭐 프로이트에게 헌정해도 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화이는 강도 및 살인청부 집단에게 납치되어 그들과 같이 길러진다. 이들이 화이를 납치한 이유는 그 뒤에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다고 간단하게 처리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뿌리가 되기에 또 구구절절 쓰고 싶지만 그냥 접어둔다. 하여간 이 집단의 구성원은 5명인데, 화이가 이들 속에서 자라면서 이들 모두를 “아빠” 혹은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 5명의 소위 “아빠”라는 사람들의 성격은 다층적으로 그려지지 않고 하나씩의 단일한 성격으로 나타난다. 사람 혹은 남자들이 가질 수 있는 성격을 하나씩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데, 권위, 자상함, 냉혹함, 비열함, 모자람 혹은 성-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