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는 미국을 위해 또 피할 구멍을 만들어주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엔더스 게임, 속죄와 평화 이데올로기의 프로파간다 미국에서 28년간이나 베스트셀러였고, SF 소설의 노벨문학상이라고 하는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쓴 이 동명 영화로 개봉되었다. 혹자에 의하면 쎈 어른들 영화에 어린 천재가 맞선 영화라고 했다. 또 어떤 혹자는 이 영화는 라는 주인공의 성장 영화라고도 했다.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미국을 위한 변명으로 가득찼거나 속죄와 평화 이데올로기의 프로파간다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영화였다. 그야말로 그간 미국이 수행했던 수많은 전쟁에 대한 합리화로 점철되어 있었고, 이제 그런 과거는 잊고 평화를 위해 머난 먼 길을 떠나겠다는 메시지였다. 그간 전쟁을 일으켜왔던 것은 이전 세대의 책임이었고 성장한 후에는 전쟁에 대한 속죄 의식을 가지고 평화를 위해 애쓰겠다는 다짐이었다.대충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