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9장3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는 짐승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20살 된 자폐 청년이 페이스북 내 이웃님께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고 하신다. -------------“저는 남궁준입니다.” “저는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짐승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그래 어쩌면 장애인은 위험한 짐승일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짐승인지 모르는 멀쩡하다고 하는 인간들에게 “자신들이 짐승”이라고 가르쳐 주니 말이다. 아니 장애인은 차라리 위험한 짐승으로 사는 것이 좋을게다. 자신이 짐승인지도 모르는 인간들에게 “짐승은 너희들”이라고 가르쳐 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 나도 위험한 짐승이다. 예수께서 그러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9장3절).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