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촉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정주 시인 윤동주의 시를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건 소똥 냄새나는 서정주의 시들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런 현상이 더해진다. 어쨌든 서정주의 시어에 대해 누군가 그랬다. “그의 시적 언어는 한국어가 가지고 있는 표현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언어이다.” 해가 가면 갈수록 이 평가가 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윤동주 시인의 생일이 얼마남지 않아 글을 하나 읽었는데 또 여지없이 마무리는 서정주다, 뎅장. ㅋㅋㅋ 아조 할수없이 되면 고향을 생각한다. 이제는 다시 도라올수업는 옛날의 모습들. 안개와같이 스러진것들의 形象을 불러 이르킨다. 귀ㅅ가에 와서 아스라히 속삭이고는, 스처가는 소리들. 머언幽明에서 처럼 그소리는 들려오는것이나, 한마디도 그뜻을 알수는없다. 다만 느끼는건 너이들이 숨ㅅ소리. 少女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