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짱돌을 굴려 보며 생각해 보는 것은
북측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김정은 체제를 탄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미국을 향해 김정은 체제에 대해 인정하라는 시위를 하는 것 같다.
문제는 중국과의 관계인데,
중국에게도 북측은 자신들의 위치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의 위치를 알아달라는 말을 하고픈 모양이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 정도 추리밖에는 안 된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무리수를 둬가며 북측이 행동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조지 워싱턴 호도 물러나겠지만,
언제든지 다시 중국의 코 앞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여지도 마련했겠다.
이래 저래 이번 사태를 겪어가며 이득을 얻는 쪽은 북측과 미국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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