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는 목사가 아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장 사랑이 없는 종교, 한국 현대 그리스도교 바울 할배께서 일명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이 무의미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하신 덕에, 그리고 예수께서 몸소 실천하신 사랑들을 줄줄이 이야기한 복음서들 때문에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그리스도교에 몸 담고 있는 신앙인이라면 사랑이 가장 첫째가는 덕목이 되어야 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리 살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계명이 된 것이다.이것을 증명한다고 하면 조금 우습지만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일화가 하나 있다. 그리스도교가 태동하고 얼마 안 되어 초대 그리스도교의 한 이단자로 낙인 찍혔던 ‘마르시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마르시온은 지금의 터키 지역의 시노페라는 도시에 초대 그리스도교의 유명한 주교(Bishop)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