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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n Koopman - Bach - Menuet in G Major BWV Anh 114 Johann S. Bach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힘들게 살았지만, 사랑하는 여인, Maria Barbara(바흐의 첫 번째 부인)와의 결혼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12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죽음이 그 둘을 갈라 놓았다. 그후, 바흐는 제자인 소프라노 Anna Magalena와 결혼한다. 막달레나는 바흐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끈 디딤돌이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바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물했는데, 이 음악들을 엮어서 “Bach Notebook for Anna Magalena”를 만들었다. 이 음악 노트에 들어 있는 음악 중의 하나가 “Menuet in G Major BWV Anh 114”이다. “미뉴엣”이라는 말은 불어로 “작다”라는 뜻의 Menu에서 유래된 17-.. 더보기
내 맘대로 영화 음악 Best 3 음악을 찾아 듣다가 우연히 영화 음악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듣고 보았던 영화와 음악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조금도 망설일 이유가 없다. 단박에 생각이 났으니 말이다. 물론 1위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영화 음악의 최고 거장이라고 하는 Ennio Morricone가 작곡한 영화 Mission의 Gabriel's Oboe이다. 이 영화와 음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DVD도 소장하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반도 구입해 버렸다. 앞으로 이 음악을 능가하는 영화 음악이 나올까 싶다. 2위는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의 “A Love Idea”다. “Mark Knopfler”가 작곡한 곡이다. 듣고 있.. 더보기
J Geils Band - Centerfold Rock의 한 장르로 Blues Rock이 있다. 말 그대로 블루스와 락을 결합시켜 놓은 음악이다. 정통 락에 대안적인 장르 중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이 블루스락의 대표적인 그룹이 J Gails Band이다. 특히 Centerfold라는 곡이 제일 유명하다. 80년 초중반에 아주 유행했던 노래였다. 워낙 멜로디가 신나는 곡이라 참 좋아했다. 이 노래에 얽힌 웃기는 기억이 2010년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구입하고 무료로 mp3를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는 어플을 설치해 제일 먼저 찾아서 다운 받아 들은 노래였다.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다. 그리고 이 노래 가사도 참 껄쩍찌근한 것이 웃긴다. 그리고 송대관 옹의 “쨍 하고 해뜰날”이 이 노래의 표절이라고 시비에 휘말렸던 곡이기도 하다. 하여간 .. 더보기
Los Angeles Guitar Quartet - Canon “비 오는 날은 Canon을 듣는다”는 원칙 같지도 않은 원칙을 지키다 보면 그 이전에 언제 비가 내렸는지 알 수가 있다. 비 오는 날에만 Canon을 포스팅 하니 그렇다. 페이스북을 뒤져보니 지난 3월14일과 23일에 비가 내렸다(ㅋ). 오늘은 Los Angeles Guitar Quartet(LAGQ)가 연주하는 Canon을 올려본다. 뭐 누구의 말로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앙상블”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뭐 최고라고 해도 될 것 같다(ㅋ). 비 오는 날 Canon을 듣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푸핫...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