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는 작은 목소리이지만 함께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대, 함께 고난받는 자리로... 오늘(12월 25일) 오전 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마치고 점심도 먹고 광화문을 향해 움직였다. 소위 진보 기독교 진영이라고 불리는 KNCC 산하 교단 교회들이 매년 성탄절 광화문 앞에서 드리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매년 참석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조그만 순서를 하나 맡아서 감기로 인해 찔찔거리는 몸으로 이번 쉴까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사회적 이슈가 이슈인 만큼 북과의 평화가 주제였다. 그리고 또 하나가 얼마 전에 극적으로 타결된 기륭전자와 같이 1000일 넘게 회사를 상대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재능교육에서 일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과 함께 하는 예배였다. 회사가 간교한 방법으로 방문직 교사들을 착취하는 데 대해 자신들의 권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