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돌아갈 곳이 고향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니에게 고향 사투리는 무엇일까? 울 엄니는 충북 음성군 출신이시다. 뒤에 면 단위까지 외우고 있었는데, 이젠 기억이 안 난다. 이런(ㅡ.ㅡ+). 그런데 울 아부지와 결혼을 하시고 1960년 쯤 서울로 탈출하셨다. 울 공포의 큰 누님이 1962년에 태어나셨으니 저 때 쯤일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울 부모님 살아계실 때 저걸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지금이 생각이 나네. 어쨌든 그렇게 서울에서 큰 누님과 작은 누님까지 낳으시고, 65~66년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 달동네로 이사 오신 것 같다. 셋째 누님이 67년생이니 말이다. 여기서 넷째 누님, 나, 그리고 남동생까지 나고 자랐다. 지금은 고향 동네에 가족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 마지막까지 살고 있던 동생과 막내 누님도 멀지는 않지만 고향 동네를 떠나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