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바디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리의 출현, 포함과 배제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탄생하는 것 “나의 취미는 성, 종교, 수학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오로지 수학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소망만이 나를 자살하지 못하게 했다.” 이런 야리꾸리한 이야기를 자신의 자서전에서 당당하게 밝힌 사람은 다름 아닌 영국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평화주의자였던 버트런드 러셀 경이다. 그런데 이런 그의 경력에 대해 남들이 읽어도 겁나게 기분 나쁜 말을 했다.“머리가 가장 좋았을 때는 수학자을 했고, 머리가 나빠지자 철학자가 되었습니다. 철학도 할 수 없을만큼 머리가 나빠졌을 때는 평화운동을 했지요.”아~ 진짜 옆에 있었으면 가지고 있는 목발로 한 대 후려쳤으면 싶은 인간이다. 근데 어쩌랴, 러셀 옹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그의 업적과 저술은 산을 이루었는데 말이다. 뎅장. ㅋㅋㅋ하지만 그가 자신의 인생 여정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