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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발을 담그고

Kenny Rogers - The Gambler... 초등학교 시절로 기억된다. 이 아자씨가 주인공이었던 미국 드라마를 보았던 적이 있었다. 노래 제목과 동일한 드라마였던 것 같다. 하도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어쨌든 이 아자씨 노래하는 것이나, 생긴 거 하며... 참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갑자기 생각이 난다. 저렇게 늙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ㅋ On a warm summer's evenin' on a train bound for nowhere, I met up with the gambler; we were both too tired to sleep. So we took turns a starin' out the window at the darkness 'Til boredom overtook us, an.. 더보기
Olivia Ong - Sometimes When We touch... 새롭게 알게 된 가수이다. 싱가포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고 한다. Bossa Nova 장르에 속하는 음악을 한다. Norah Jones와 목소리가 참 비슷한 것 같다. 구사하는 장르가 그래서 그런지 참 흥겹게 들린다. 좋은 가수를 한 명 알게 된 것 같다. You ask me if I love you And I choke on my reply I'd rather hurt you honestly Then mislead you with a lie And who am I to judge you In what you say or do I'm only just beginning To see the real you And sometimes when we touch The honesty's too.. 더보기
Glenn Gould - Mozart Sonata for Piano No. 1 in C Major, K. 189d... 새벽까지 계속된 마라톤 회의 덕분에 하루 종일 비몽사몽... 아직도 눈꺼풀이 천근만근... 정신을 좀 차리고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혼자 듣기가 아쉬워서... 사진 한 장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역시 좋네... Glenn Gould... Mozart Sonata for Piano No. 1 in C Major, K. 189d / 297. I. Allegro, II. Andande, III. Allegro가 연속으로 흘러나오게 만들었다. 토요일 저녁을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보내니 좋기는 하네... :) 더보기
Enigma - Prism of Life... 지인께서 갑자기 Enigma의 Prism of Life의 가사를 번역해 달라고 하시길래... 노래는 알고 있었지만... 가사가 이렇게 초월적인 것인지는 몰랐다. 노래 가사 번역해 보기는 처음이다. 가 만히 내가 번역한 가사를 보면 참 시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시 좀 읽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젠장...ㅋ I am hunted by the future Will the future be by past... Or is time a fade out picture of my everlasting cast? Love is phasing... Love is moving... To the rhythm of your sight... I get closer... To the crossing point of.. 더보기
광석이 형이 마흔 즈음에를 불렀으면 어땠을까? 광석이 형이 마흔 즈음에를 불렀으면 어땠을까? 괜히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본다...ㅋ 더보기
내 묘비명을 지어보는 밤... 그는 여름에도 장갑을 끼고 그 어떤 누구와도 악수나 입 맞춤을 하지 않았다. 연주를 할때면 따뜻한 물을 한 바가지 준비해서 손목위까지 20분 정도를 담그고 시작하였고, 그의 커다란 가방에는 수 십 가지의 약병이 들어 있었다. 또한 그가 연주를 하는 어떤 곳에서도 그의 피아노 의자는 어릴 적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작은 나무 의자였다. 후에 40살을 넘길 때에 그의 연주 모습을 보면 거의 피아노에 입을 맞출 정도로 낮게 구부리는 자세가 된다. 그는 평생(그는 40살을 조금 넘기고 죽었다) 바하(Bach)의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en)을 연주하였다. - 어느 단편에 나온 글렌 굴드(Glenn Gould)에 대한 이야기 - 페이스북에서 친구되시는 분께서 글렌 굴드에 대해 들려 주.. 더보기
광석이 형 노래를 듣고 왜 울었을까? 페이스북 친구 되시는 분께서 광석이 형님 노래를 올리셨길래 또 옛날 생각이 났다. 다름 아니라 내가 노래라는 것을 들으며 울었던 것이 바로 광석이 형님 덕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동안은 왜 그때 광석이 형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다. 다만 울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살았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곰곰히라고 하지만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붙잡았다. 광석이 형님의 “흐린 가을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를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 처음 들었었다. 그것도 수학여행 온 친구들은 모두가 설악산에 등산한다고 모텔 방을 나섰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을 때였다. 가만히 그때 장면들을 생각해 보니, 아마도 의식에는 없었지만 무의식에서는 내 신세가 많.. 더보기
박새별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냥 많이 생각나는 노래다. ... 더보기
Jeff Buckley - Hallelujah... Jeff Buckley의 Hallelujah를 듣게 되었다. 이 곡은 원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Leonard Cohen가 원곡을 불렀지만... 여러 음악가들이 리메이크나 커버 곡으로 사용했었다. 슈렉의 OST를 불렀던 Rufus Wainwright의 경쾌한 목소리도 좋다. 개인적으로 Buckley가 부른 버전을 좋아한다. 이 곡을 제일 맛깔나게 부르지 않았나 한다. 더보기
Jason Mraz - I'm Yours... 참 흥겨운 노래다... 특별히 힘들거나 아픈 것은 아니지만... 살짝 가라 앉은 일상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흥겨워진다. 꿀꿀했던 기분들이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다. 좋은 노래다. I'm Yours - Jason Mraz Well you done done me and you bet I felt it I tried to be chill but you`re so hot that I melted I fell right through the cracks and now I`m trying to get back Before the cool done run out I`ll be giving it my bestest Nothing`s going to stop me but divine intervention I reck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