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3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에서 최옥란 장애해방열사께서 돌아가신 3월26일부터 5월1일까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과 아울러 한 달이 조금 넘게 장애인들에게 부과되어 있는 차별과 배제 맞서 싸우는 기간이다. 올 해는 3월26일이 일요일이라 하루 앞당긴 3월25일에 출범식과 더불어 장애해방열사 합동추모제를 가졌다. 전날 심하게 다치기도 했고 아프기도 해서 11시까지 집회 장소에 나가야했지만, 1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움직일 때부터 이미 비몽사몽이었던지라, 그리고 아무 장소만 잡았다 하면 잘 퍼질러 자는 성격이라 어김없이 휠체어에 앉아 퍼질러 잤다. 이걸 놓치지 않으신 우리 공동대표님 중에 한 분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잠도 깨고 컨디션도 회복되면서 겨우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어제는.. 더보기
박근혜 파면, 정의와 평등의 실현인가? 신문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어느 한 시기에 어떤 특정한 단어나 개념이 자주 등장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걸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논리적 귀결은 그 당시의 어떤 이념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담론들이 오고갔다는 뜻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던 것에 대해 균형을 이루려고 하거나 비판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2008년과 2013년에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둘러싼 즉,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법조문 속에 나타난 공화제에 대한 개념적 정의 문제가 많이 다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합쳐진 이 문구를 놓고 이에 대한 속깊은 뜻을 규명하고 이를 어떻게 우리 사회 속에서 구현할 것인가가 논점이었다. 2008년의 사회적 쟁점은 "광우.. 더보기
질문지 하나로 정신병원 강제 입원시겠다는 무식한 경찰 지난 해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로경찰에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의심이 된다 싶으면무조건 잡아 가두겠다는 무식한 결심을 발표하셨다. 근데 막상 체크리스트를 입수해 보니영국 논문을 그대로 베낀데다가정작 중요한 건 질문지도 개판이다. 여기에 정신의학과 교수 100이면 100 다 다른 진단이 나오는 현실에서정신의학에 관해서는 무자격자인 현장 경찰관에게 무한한 권한이 주어져 있다.이걸 하겠다고 덤비고 있는 경찰은 지들 뼈가 용가리 통뼌 줄 아는가보다. 답답해 쓰러지시것다. 아야, 관둬라, 관둬, 엄헌 사람들 잡아 가두지 말고. 그나저나 방송사 인터뷰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말은 수도 없이 시켜 놓고 방송은 몇 초 나간다. 방송 카메라 들이댈 줄 알았으면 면도 좀 할 껄 그랬다, 뎅장. ㅋㅋㅋ http://nave.. 더보기